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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5 부산

[부산/맛집] 해운마루에서 맛있는 회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마지막날 점심으로 회를 먹으러 갔어요.

그래도 부산에 왔는데 회를 안먹고 간다는건 앙꼬없는 붕어빵을 먹는 거랑 똑같아요 ㅠ


저는 지인이 강추했던 해운대 미포항 근처에 위치한 '해운마루'로 갔어요.

여기가면 회정식이 양도 많고 푸짐해서 배터진다고 완전 강추를 하길래 친구를 데리고 가봤어요.


여기는 점심특선으로 회정식이 25,000원이랍니다. 다른 횟집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해운마루'는 깔끔한 식당이였어요. 생각보다 큰 횟집이라 깜짝 놀랬어요 ㅎㅎ 



안내를 받고 바닷가가 보이는 경치 좋은 룸에 앉았어요.

룸 형태로 되어 있고, 창가석으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


여름엔 저기 테라스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ㅋ



주문한 회정식이 나오고 있어요. 

먼저, 계란찜, 샐러드, 문어, 굴, 해삼 등등 신선한 해산물과 밑반찬들이 셋팅되고 있어요. 


신선한 해산물을 밑반찬으로 저렇게 많이 주시다니.. 인심이 후해요 ㅋㅋ



드디어 나온 제철 회!!!

2인분인데 나름 꽤 많았어요.


해운마루는 회 먹는 법도 남달라요. 처음이라 사장님이 가르쳐주셨어요.

치자밥에 고추냉이를 올리고, 회를 간장에 찍어 치자밥 위에 올려두고 저기 보이는 김치를 싸서 먹으면 되요.


김치의 간이 세지 않은 이유는 이것 때문인가봐요. 




그리고 뒤늦게 나온 튀김!

튀김도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오징어랑 고구마튀김이였는데 튀김옷이 어쩜 이렇게 바삭하죠? ㅠ




먹느라 바빠서 매운탕이랑 반찬, 밥 나온 사진은 못찍었네요.

근데 진짜 추천받아서 간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진짜 가성비 짱!! 완전 맛있었어요.


다음에 해운대가면 또 갈 거에요! (엄지 척!)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배가 부르니까 해운대의 경치가 또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떠나는 날 되니까 이렇게 날씨가 좋다니.. 

더 있고 싶었지만 해운대 안녕~ 또 올게 ^^



맛있는 음식과 바다가 어우러진 부산으로 떠나세요!!

여러번 가도 질리지 않는 부산 참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