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경치최고인 기장군 죽성성당 (드라마 '드림' 촬영지)

부산 이색 여행지로 추천됐던 기장군 죽성성당을 다녀왔어요.

죽성성당은 실제 성당은 아니고 드라마 '드림' 촬영지에요. 

그런데 바닷가에 지어진 촬영지라 그런지 정작 드라마보다 드라마 이후에 촬영지만 이슈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셀프웨딩 촬영 장소로도 뜨고 있다고 해요. 

죽성성당 가는길은 해운대에서 1003번 급행버스를 타고 기장성당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면 된답니다.

택시타면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해운대 동백섬 기준으로 약 35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사람이 많으면 사진찍기 좀 그러니까 오전에 서둘러서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

저희가 갔던 날은 하늘도 파랗고 날도 좋아서 사진을 어디서 어떻게 찍던지 전부다 예술작품처럼 나왔어요.

그래서 사진만 1시간 넘게 찰칵찰칵 찍었던 것 같아요.

성당으로 지어진 세트장인 만큼 성모마리아상을 빠트릴 수 없겠죠?

성모마리아상 뒷쪽에서 찍은 죽성성당의 모습이에요.

바다와 파란 하늘이 한 눈에 들어오게 사진을 찍으면 예술 작품처럼 앵글에 담긴답니다.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게 되는데 진짜 또 가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벤치도 있어요.

저희는 오전에 가서 여기서 사진 찍으면 역광으로 나오더라구요.

설정샷 찍기 좋아요 +_+

여긴 출사로도 자주 오는 장소인 것 같아요. 

파란 하늘과 성당.

정말 잘 어울려요. 마음까지 청아해지는 느낌이에요. 

나오면서 멀리서 찍은 죽성성당의 모습인데 너무 아름답네요.

제가 찍어놓고 스스로 감탄 ㅎㅎㅎㅎ

진짜 너무 이쁜 죽성성당이였어요. ^^

죽성성당은 따뜻한 봄, 가을에 가면 바닷바람으로 춥지도 않고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하늘도 맑고 사진 색감도 좋아보이지만 사진 찍을 때 바닷바람이 차가워서 추웠어요..ㅠ

그래도 운치있는 겨울바다와 함께 실컷 보고왔어요 ^^

부산에만 계시지 마시고, 30분 거리에 있으니까 기장군 죽성성당도 한번 꼭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