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온 해운대 암소갈비집. (고기예약 필수!!)

얼마전에 <수요미식회-부산편>에 해운대 암소갈비집이 방송된 걸 봤어요.

근데 부산이 고향인 지인에게 또 해운대 암소갈비집이 맛집이라고 꼭!! 가보라고 강추하길래

부산여행에 이 맛집도 추가했어요.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해운대와 달맞이공원 가는 길 중간에 있어요.

가는 길에 보면 소문난 암소갈비집도 있는데 헷갈리시면 안되요.

방송에 나온 집은 이렇게 전통 기와집으로 된 식당입니다.

식당이 정말 고급스럽게도 100채넘는 전통 기와집같이 되어 있더라구요.

하다못해 주방도 전통 기와집으로 되어있었어요.

저기보시면 각 방마다 테이블이 한 5-6개씩 존재하고 온돌방으로 되어 있어요.

진짜 고급진 식당인 게 절로 느껴져요.

자리에 앉으니 개인마다 반찬을 쟁반에 담아주더라구요.

양 많은 것 같지만 저건 1인 반찬이였어요 ^^ 깔끔하니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게 바로.. 

그렇게 입소문이 자자했던 암소 생갈비!!

사람 예약보다 고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었던 귀한 암소 생갈비에요.

이게 근데 2대랍니다... 1대에 38,000원.. ㅠㅠ

비싼만큼 어렵게 먹는 만큼 맛이 훌륭하겠죠?? 

불판 위에 암소 생갈비 1대를 일단 올려봤어요.

고기 맛 좋게 칼집도 내져 있어요.

지글지글 고기가 맛있게 익었어요.

갈비 뼈가 붙은 곳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고기 진짜 살살 녹아요 ㅠㅠㅠㅠㅠ

이래서 암소갈비하나봐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수요미식회-부산편>에서 극찬했던 감자사리. 

감자사리는 2,000원이에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1인분만 시켰어요. 

감자사리는 달달한 맛이였는데 왠지.. 고기 찍어먹는 소스랑 비슷한 비법을 쓸 것 같은 그런 맛이였어요. ㅋㅋ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본 주차장 쪽 입구에요.

인테리어 진짜 고급 한정식 같이 이쁘지 않나요????? 

저는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식당이에요. 

암소 생갈비를 드시고 싶다면 꼭!!! 고기 예약은 필수!! 

그리고 감자사리도 꼭!!!!! 드셔보세요. 꼭이요!!

((++덧붙임))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 사진은 원조집인데 제가 첨부한 지도, 전화번호의 집이 짝퉁집이라고 지적해주신 몇몇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확인해보니 제가 지도 첨부를 잘못했더라구요 ㅠㅠㅠ 

절대 고의는 아니였고 비슷한 상호명을 가진 음식점을 첨부해서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지적안해주셨으면 영원히 잘못된 정보를 공유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원조는 제 블로그의 사진대로 기와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