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관객맞춤형 코믹연극, 배꼽 보고 왔어요.

요즘 한국은 너무너무너무 추워요...

오늘도 영하 14도의 진짜 추운 날이였는데 그래도 주말을 포기할 수 없어서 아침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하고

연극 <배꼽>을 보러 대학로로 출발!!

아무리 추워도 사람들은 많더라구요. 

놀고싶은 욕구가 추위를 이겼나봐요 ㅎㅎㅎ

연극 <배꼽>은 대학로 JK아트홀에서 합니다. 

JK아트홀은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상명아트홀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저희는 4시 30분 공연 예매했는데 티켓부스는 1시간 전부터 오픈,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았어요.

연극 <배꼽>은 비지정석으로 티켓부스에서 이렇게 자리 지정을 해줘요. 선착순으로..

저희는 두번째줄 구석탱이 자리였어요.. ㅋㅋ

연극은 1막, 2막으로 나눠져 있는데 1막은 미드 <로스트>를 패러디한 내용이고, 2막은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내용이에요.

그냥 배경만 따온 것 같아요 ㅎㅎ 

연극 <배꼽>은 관객맞춤형 연극인만큼 그날그날의 관객 수준에 맞춰서 개그 수준을 조정해주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 함께 했던 관객분들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아서 (배우가 몇가지 사전이벤트를 통해 판단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매우 재밌게 보고 왔어요 ㅋㅋㅋ

하찮은 개그에도 빵빵 터지고 관객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1막이 조금 더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 개개인마다 다른것 같아요ㅎ

연극 <배꼽> 안보신 분들은 1+1 찬스를 이용해서 얼렁 보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