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되면 스벅 프리퀀시 노예가 되어 원래 잘 가던 스타벅스를 더 잘 가게 되더라구요..
괜히 빨리 다이어리를 받고 싶고.. 혹시나 재고가 없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고..
근데 올해는!!!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LAMY와 콜라보해서 스페셜에디션 펜 세트가 2종류나 출시되었어요.
제가 알고 있기로 펜 세트는 구매가 불가하고, 프리퀀시 교환만 가능한거 같았어요.
그래서 어차피 올해 받은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용두사미처럼.. 처음에만 좀 쓰다가 9월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일정조차 기록을 안하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번엔 펜 세트다!! 생각했어요 ㅎㅎ
어느세월에 프리퀀시를 다 모으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모았어요 ㅋㅋ
주변에서 따로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안모으는 친구들 모임에서 저한테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집중해줘서 그런가봐요~
암튼,, 오늘 받은 따끈따끈한 스타벅스 LAMY 스페셜에디션 개봉합니다!
LAMY 펜세트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레드컵과 기본 화이트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처음 본 순간부터 레드컵이 너무너무너무 취향저격이였어요 ㅋㅋ
짜잔! 제가 받은 레드컵 스타벅스 LAMY 스페셜에디션이에요.
틴케이스도 너무 이쁘죠???
틴케이스 뒷면에는 스타벅스 레드컵 볼펜_LAMY스페셜 에디션이라고 쓰여있고, LAMY사파리볼펜이라고 쓰여있어요 ㅎ
그럼 이제 안에 구성품을 살펴볼게요.
구성품은 LAMY사파리볼펜 1자루랑 장식용 참이 2개 들어있어요.
알다시피, 하나는 스타벅스 로고이고 하나는 산타곰이네요 ㅎㅎ 넘나 귀여워요>_<
설명서 뒤에는 참을 어떻게 끼우는지에 대한 아주 간략한 그림과 LAMY볼펜 심 교체 방법이 나와있어요.
다행히 볼펜 심을 교체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먼저 스타벅스 로고 참을 끼워봤어요.
펜이 초록색이라 그런지 스타벅스 로고 참을 끼우니까, 너무 초록초록한 느낌이에요... ㅋㅋ
그 다음에 산타 곰을 스타벅스 볼펜에 끼워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산타 곰을 끼우는게 훨씬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ㅋ
그래서 저는.. 남는 참을 원래 집에 가지고 있던 LAMY사파리볼펜에 끼워봤어요 ㅋㅋ
스타벅스 로고참을 끼운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볼펜이랑 원래 집에 있던 볼펜 둘다 너무 잘 어울리죠??
하지만 너무 초록초록이라서 참을 서로 바꿔서 껴놨어요 ㅋㅋ
참을 끼우니까 또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서 자꾸 필기하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다시 다이어리 도전을 해야할 거 같아요 ㅋㅋㅋ
마지막에 괜히 한번 찍어본 라미 시리즈에요 ㅋㅋ
하나는 스타벅스에서 받은 라미 볼펜, 하나는 원래 있던 라미 볼펜, 노랑이는 라미 만년필이에요 ㅋㅋ
역시 스타벅스는 마케팅을 참 잘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
저는 또다시 스타벅스 노예가 되러 갑니다..
스타벅스 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